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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 약물 치료와 운동의 중요성

Health Stories 2024. 7. 10.

 
파킨슨병은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을 생산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빚어지는 병입니다. 주로 운동 장애라는 형태로 드러나는 파킨슨병은 증상이 악화되게 되면 암기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증세를 포함하여 회복을 위한 방법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약물치료와 운동으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는 순간 환자들은 걱정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렸을까?

1985년 미국에서 개봉한 SF영화인 백 투 더퓨쳐(Back to the Future)의 주인공인 마이클 제이 폭스도 만 59세의 나이로 은퇴를 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 파킨슨병 때문입니다. 파킨슨병은 기억력의 장애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이상운동장애의 하나로 주로 몸이 떨리고 잘 걷지 못하는 운동장애가 나타납니다. 이 증상은 신경전달물질이 만들어지는 뇌의 신경세포가 정상적인 노화 속도보다 빠르게 파괴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파킨슨병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운동 증상

파킨슨병의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고 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쉽게 피곤하거나 움직임이 둔하거나 수전증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직 : 근육의 경직과 긴장 증상입니다.
  • 서동 : 운동의 느림현상 입니다.
  • 자세의 불안정 : 균형 감각이 저하되어 불안정한 자세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게 되면 정신적 증상, 기립성 저혈압, 소변장애 등의 여러 증세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운동 증상

파킨슨병의 원인 중 환경적 요인 또한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가족력과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 두부 외상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래 비운동 증상 또한 영향을 줍니다.

  • 수면의 장애 : 불면증과 렘수면 행동 장애, 과다수면을 가져옵니다.
  • 자율 신경계 증상 : 혈압이 저하되거나 소변의 문제, 변비가 있게 됩니다.
  • 인지 저하 및 정신 증상 : 치매, 기억력 저하, 우울증이 동반됩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소실되며 손발이 떨리고 관절이 굳어지는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며, 치매는 성격 및 감정변화가 나타나며 신경 세포의 노화로 인한 인지장애, 성격과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치료

파킨슨병의 치료는 별도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치료 방법으로 증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재활 치료 : 언어 치료나 작업의 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 운동기능을 유지하며 일상생활을 돕습니다.
  2. 생활 습관 관리 :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레보도파, 도파민 작용제 등 약물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었으나 그중 가장 좋은 결과는 놀랍게도 의료약이나 수술이 아닌 환자가 직접 운동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결과를 냈습니다. 30분이라도 걷고, TV를 볼 때에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운동은 특별히 움직임이 어려운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약물만큼이나 중요한 치료입니다. 걷기, 수영, 체조, 유가 등의 운동이 있습니다.

파킨슨병 환자가 특별하게 조심해야 하는 음식 또는 약은 없고, 다만 고른 영양분의 섭취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은 변비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침을 많이 흘리는 환자의 경우 수분의 손실이 많으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면 좋습니다.

파킨슨병은 고정된 얼굴 표정과 구부정한 자세, 질질 끄는 걸음걸이, 잦은 떨림, 서체 변화, 운동 패턴의 변화 등 미묘한 패턴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으며, 약간의 인지력 변화 또한 함께 나타난다. 우울, 불안 등 기분 변화나 뭔가 '꺼져'있는 느낌인 듯 하지만, 보통의 사람은 알아차리기 어려운 병입니다.
현재까지 완치법은 없으나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의료진이 협력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동작이 느려지고 얼굴 표정이 없어져 기능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고능력은 대부분의 경우 정상이기 때문에 환자를 대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증상으로 인한 환자의 무력감이나 우울감이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파킨슨병의 치료는 단기간으로 보는 것보다는 생애 전부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또 약물의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의사와 충분한 의견을 나누어 치료에 대한 두 번째 계획을 또 세워나가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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